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원의 태양광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해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감찰 결과에 따라서 대상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수도 있고, 법 위반이 명백하면 수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또 "중대 비리와 관련해 감사로 밝힐 게 있고 수사로 밝힐 게 있고 감찰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감찰 부분이다. 그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점검 결과와 관련해 "조사 시작은 이미 작년인가부터 했다"며 "특정한 정부가 바뀌었으니까 한 것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 만나 '조사 내용이 전 정권 에너지정책을 압박한다는 인식이 있다'는 지적에 "누구를 처벌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도 같은 것을 잘 바꿔도 되겠다 하는 차원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하나의 사건을 위해 제도를 고친 것이 국가나 사회나 경제에 더 많은
국무조정실은 지난 1년 동안 지방자치단체 12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태양광 활성화' 등 전 정부가 진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전반적인 부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전기산업 발전·기반조성을 위해 진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 대한 집중 감사 내지 조사에 착수를 시작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조실에 따르면 점검 결과 공사비를 부풀려 대출을 과도하게 받거나 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대출을 받는 식으로 이뤄진 대출이 1천 4백여 건, 액수로는 1천 847억 원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3200선까지 내려왔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기관과 함께 물량을 내다 팔면서 지수가 1% 넘게 하락해 1,03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코스피는 어제보다 40.33 포인트 내린 3202.32포인트로 코스닥은 12.99포인트 하락한 1031.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8,000억 원 넘게 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는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